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19명으로 다시 세 자릿수, 지역감염 94명

▲ 26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 자릿수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지역감염 94명, 해외유입 25명 등 모두 1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5955명이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23일부터 전날까지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 다시 100명을 넘었다.

지역별 지역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경기에서 65명, 서울에서 20명, 인천 3명으로 수도권에서 88명 발생했다.

그밖에 지역감염 사례는 경남 3명을 비롯해 대전, 충북, 충남에서 각 1명씩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으로 이 가운데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17명, 자가격리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8명이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457명으로 유지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36명 늘어난 2만3905명,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83명 늘어 1593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