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만에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2%대 하락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81포인트(0.67%) 낮아진 2355.05에 거래를 마쳤다.
▲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81포인트(0.67%) 낮아진 2355.0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뒤 장중 1%대까지 낙폭이 확대됐다"며 "장 후반 아시아 증시가 반등하는 가운데 외국인투자자의 매도폭 축소 및 기관투자자의 순매수 전환으로 낙폭이 축소되며 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667억 원, 기관투자자는 8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73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화학(3.57%), 현대모비스(1.08%), 삼성물산(0.4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31%), SK하이닉스(-0.60%), 네이버(-1.51%), 삼성바이오로직스(-4.36%), 현대차(-1.81%), 셀트리온(-2.66%), 카카오(-1.27%), 삼성SDI(-0.81%)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7.97포인트(2.16%) 내린 812.7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14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69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8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휴젤(11.12%), 펄어비스(0.10%)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31%), 씨젠(-1.06%), 에이치엘비(-4.24%), 알테오젠(-5.12%), 셀트리온제약(-2.76%), 카카오게임즈(-0.32%), CJENM(-3.49%) 등 주가는 내렸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1132.9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