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0 국제 환경규제 대응 엑스포 행사’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 토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현대모비스는 “현대모비스가 1천 건에 이르는 친환경경영 관련 특허와 국제인증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ISO14001(환경경영), IHSAS18001(안전보건경영), IATF16949(자동차산업 품질경영) 등 모두 150건의 국제인증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와 관련한 디자인, 실용신안, 특허 등도 778건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여러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여러 유해화학물질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학물질 관리시스템도 새롭게 고도화했다.
대표적으로 사전에 파악된 유해화학물질 위험부품을 자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 전담 품질분석실’을 신설했다.
이 분석실에는 모두 18종의 분석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현대모비스와 협력사가 관리하고 있는 연간 1만2천여 개의 부품을 모두 분석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한 자동차 생활을 위해 설계 및 원료 입고 단계에서부터 최종 제품 출하와 고객 사용 단계에 이르는 모든 점에서 완벽한 유해화학물질 정보 분석과 검증에 힘쓰고 있다"며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자동차부품을 글로벌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