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1%대 내렸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21포인트(0.22%) 오른 2346.74에 거래를 마쳤다.
▲ 19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21포인트(0.22%) 오른 2346.74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최근 4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 출발한 뒤 중국 증시 하락 및 위안화 약세 전환 등 영향으로 상승폭이 축소돼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5.2%를 밑도는 결과에 중국 증시가 하락 전환하면서 코스피지수도 장 중반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96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3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51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84%)와 SK하이닉스(1.64%) 주가가 올랐다.
반면 네이버(-2.56%), 삼성바이오로직스(-0.15%), LG화학(-3.91%), 현대차(-2.33%), 셀트리온(-0.39%), 카카오(-1.26%), 삼성SDI(-1.67%)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1.59포인트(-1.39%) 내린 822.2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86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7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02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16%)와 펄어비스(0.19%) 주가가 올랐다.
반면 씨젠(-2.50%), 에이치엘비(-3.46%), 알테오젠(-4.12%), 셀트리온제약(-0.28%), 카카오게임즈(-1.74%), 제넥신(-3.08%), CJENM(-0.07%), 케이엠더블유(-0.97%) 등 주가는 내렸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5.4원 내린 11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