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국제미용성형학회에서 자체 보툴리눔톡신 강점 알려

▲ 최호성 피어나클리닉 원장이 17일 'IMCAS Asia Class 2020'에 참가해 '나보타와 히알루론산 필러 복합시술을 통한 안면부 윤곽 시술법'을 소개하고 있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이 국제미용성형학회에 참가해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렸다.

대웅제약은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Asia Class 2020'에 참가해 세계 미용성형분야의 의료진 400여 명을 대상으로 나보타의 우수한 효능을 알리고 최신 시술법을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IMCAS Asia'는 세계 주요 미용성형 3대 학회 가운데 하나인 IMCAS가 아시아지역에서 개최하는 국제학회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웹세미나로 진행됐다.

헤마 선다람 미국 피부과 전문의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학회에서는 '나보타와 히알루론산 필러 복합시술을 통한 모공치료 시술법', '나보타와 히알루론산 필러 복합시술을 통한 안면부 윤곽 시술법', '나보타와 히알루론산 필러, 레이저 복합시술을 통한 여드름 흉터 치료법' 등이 소개됐다.

헤마 선다람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제제는 미국 보툴리눔톡신기업 엘러간의 보톡스와 동일한 분자구조를 가진 900kDa 제품으로 대규모 글로벌 임상에서 보톡스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며 "실제 진료현장에서도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호성 피어나클리닉 원장은 "보툴리눔톡신 제품은 단독투여보다 히알루론산 필러와 복합시술을 통해 최근 젊은층부터 중년층까지 관심이 많은 안면부 윤곽 시술 등 다양한 시술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도 이러한 학회를 통해 전 세계 의료진들이 시술 노하우를 비롯한 다양한 시술법들을 학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세계 미용성형 의료진의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며 "미국, 유럽, 캐나다 등 까다로운 선진국 규제기관 승인을 통해 입증받은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력을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알려 글로벌 대표 보툴리눔톡신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