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운영하는 태성문화재단이 광명시에 있는 호반아트리움의 ‘아트 인 더 컬러’ 전시에 어린이들을 초대한다.
호반그룹 태성문화재단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명 인근 지역 아동센터와 교육기관 등에 전시 초대권 1만1천여 장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태성문화재단은 광명시와 안양시 지역아동센터에 3300장,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 초대권 8천 장을 전달한다.
아트 인 더 컬러는 호반아트리움이 네 번째로 자체기획한 전시로 16개의 전시공간에서 미디어, 회화, 조각, 일러스트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24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모두 7개 국가의 12명 작가들이 참여했다.
극사실주의 작가인 샘 징크스(Sam Jinks)는 ‘블랙’을 주제로,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는 ‘핑크’를 주제로 작업했다.
태성문화재단 관계자는 “호반아트리움은 함께 경험하는 예술을 지향하고 문화나눔에 노력해왔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전시회들이 연기나 취소됐는데 이번 전시가 어린이들에게 좋은 문화적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트 인 더 컬러 전시는 2021년 2월 말까지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