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중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45.4%로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0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45.4%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0%로 지난주와 비교해 1.8%포인트 낮아졌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1.3%포인트 늘어난 4.7%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4.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긍정평가는 대구·경북과 호남에서 각각 9.1%포인트, 7.1%포인트 올랐다. 30대와 60대에서도 각각 6.8%포인트, 4.8%포인트 상승했다.
이밖에 정의당에서 7.2%포인트, 무당층에서 6.4%포인트, 보수층에서 7.2%포인트, 학생에서 8.4%포인트, 자영업에서 4.4%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충청권에서는 부정평가가 5.7%포인트 상승했다.
20대와 진보층에서도 부정평가가 각각 3.5%포인트, 3.1%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1.3%로 4.3%포인트 내렸다. 국민의힘은 30.2%로 1.3%포인트 올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1.1%포인트로 9월 5주차 이후 2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열린민주당은 9.4%로 3.1%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0.7%포인트 오른 5.8%, 국민의당은 1.4%포인트 내린 4.8%로 집계됐다.
이밖에 기본소득당 1.1%, 시대전환 1.2%, 기타정당 2.18%, 무당층 14.3%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리얼미터가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488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6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2.5%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