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C녹십자 목표주가 높아져, "코로나19에 독감백신 수요도 급증"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10-12 08:3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C녹십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GC녹십자의 독감백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GC녹십자 목표주가 높아져, "코로나19에 독감백신 수요도 급증"
▲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GC녹십자 목표주가를 기존 26만 원에서 27만6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8일 GC녹십자 주가는 23만4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선 연구원은 “수출하는 독감백신 물량이 꾸준히 증가한다면 해마다 4분기 백신 폐기물량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던 녹십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GC녹십자는 3분기에 독감백신 수출이 늘며 120억 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4분기에는 200억 원의 매출을 추가로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독감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의 우려로 독감백신 접종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게다가 독감백신의 무료 접종도 지난해와 달리 한 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4가 백신으로 진행되면서 올해는 폐기물량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GC녹십자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742억 원, 영업이익 87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116.5%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