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동아에스티, 신약 후보물질의 적응증 확대하는 임상으로 가치 키워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10-08 12:1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아에스티가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범위를 확대해 신약 후보물질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동아에스티는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당뇨병 치료제 ‘DA-1241’를 두고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신약 후보물질의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신약 후보물질의 적응증 확대하는 임상으로 가치 키워
▲ 엄대식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회장.

동아에스티는 현재 미국에서 당뇨병 치료제 ‘DA-1241’의 임상1b상을 마무리하고 초기 결과(탑라인) 공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국적 제약사 얀센의 자가면역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DMB-3115’는 올해 안에 임상3상 진입이 예상된다. 

이밖에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의 대동맥판막 석회화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미국 임상2/3상 임상시험 계획(IND) 신청도 준비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267억 원, 영업이익 63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1.2% 증가하는 것이다. 

올해 3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신 연구원은 동아에스티가 2020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2019년 3분기보다 각각 9.5%, 58.3% 감소한 1463억 원, 9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신 연구원은 이날 동아에스티 목표주가 12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동아에스티 주가는 9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