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자동화역량 인정받아 글로벌 상 받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0-06 11:5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타이어업계 시상식에서 자동화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J2A어워드(Journey to Automation Awards)’에서 아시아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Highly Commended)’ 평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자동화역량 인정받아 글로벌 상 받아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전경.

J2A어워드는 글로벌 타이어산업에서 권위 있는 ‘유럽 고무 저널(European Rubber Journal)’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노력을 평가해 상을 준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타이어 제조생산자부문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타이어 컴파운드 물성 예측모델인 ‘VCD(Virtual Compound Design) 시스템’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컴파운드는 여러 혼합물을 섞어 만든 재료로 타이어 컴파운드는 보통 천연고무, 합성고무, 카본 블랙 등 15종 이상의 재료가 혼합돼 만들어진다.

VCD시스템은 사전에 축적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컴파운드의 특성을 예측하고 실제 테스트 없이 최적의 컴파운드 조합을 찾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15년부터 VCD시스템을 개발하기 시작해 2019년 카이스트(KAIST)와 미래기술연구 협약을 맺고 현재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VCD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활용하면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3년까지 걸리던 컴파운드 개발기간을 최대 50%가량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동력으로 주목받는 ‘디지털 전환’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자동화 검수시스템, 인공지능을 활용한 설비 이상 탐지예측시스템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