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코로나19로 문닫은 제주 시내점 부분 재개장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10-05 16:4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등 제주 시내면세점들이 부분 재개장했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5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일부 매장의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코로나19로 문닫은 제주 시내점 부분 재개장
▲ 15일 롯데면세점 제주점 입구에 설치된 재개장 안내문.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전체 400여 개 브랜드 가운데 50여 개의 브랜드 매장만 문을 열었다. 이날 출근한 직원의 수도 전체 1200여 명 가운데 10%에도 못 미치는 100명가량이다.

이번에 문을 연 브랜드 매장은 대부분 화장품 브랜드 매장이며 일부 명품 잡화 브랜드 매장도 포함됐다.

롯데면세점은 일부 재개장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관리비용이 증가해 영업손실폭이 월 30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영업자금 회전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개점을 결정했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휴점 뒤 월 영업손실 25억 원 안팎을 내왔다.

신라면세점도 화장품 브랜드 매장 위주로 영업을 재개했다.

두 면세점은 코로나19로 제주를 찾는 여행객이 급감하면서 6월1일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이번 제주 시내면세점의 부분 재개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중국의 내수 회복으로 중국 보따리상의 발주 물량을 확보한 국내 화장품업체들이 면세점에 영업 재개를 요구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