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새 타이어 제품이 폴크스바겐의 전기차 'ID.3'에 장착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겨울용 새 타이어 제품인 ‘윈터 아이세브 에보3’이 폭스바겐의 전기차 'ID.3'에 장착돼 주행 프로젝트인 'ID.3 독일투어'에 함께한다고 5일 밝혔다.
▲ 폭스바겐'ID.3 독일투어'의 콘셉트차인 'ID.3'의 이미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ID.3 독일투어'는 폴크스바겐이 전기차 모델 'ID.3'로 독일 안에서 약 2만km를 운행하면서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독일 최남단 도시인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시작해 최북단 섬인 질트까지 독일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를 포함해 주요 거점을 거친다.
새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글로벌 완성차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고 있는 ‘윈터 아이셉트 에보2’의 후속 모델로 올해 유럽시장에 출시된 겨울용 고성능 타이어다.
이 제품은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51개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상위 6개 제품에만 부여하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에는 10월 초에 출시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수년 동안 폴크스바겐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신뢰를 쌓았다”며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기차 시장을 위해 기획된 중요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