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영풍 고문 장형진, 영풍 주식 240억어치를 계열사 씨케이에 매각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9-28 17:5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영풍그룹 총수인 장형진 고문이 영풍 주식 240억 원어치를 계열사인 씨케이에 넘겼다.

영풍은 장 고문이 영풍 보통주 5만2천 주를 28일 시간 외 매매를 통해 씨케이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영풍 고문 장형진, 영풍 주식 240억어치를 계열사 씨케이에 매각
▲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1주당 46만 원으로 매각금액은 239억2천만 원에 이른다. 영풍 주가는 28일 46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거래를 통해 장 고문이 보유한 영풍 보통주 지분은 직전 신고일인 7월2일 5.14%(9만4594주)에서 2.31%(4만2594주)로 2.83%(5만2천 주) 줄었다.

씨케이는 장 고문의 장남인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대표 등 총수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경영컨설팅업체다.

영풍은 영풍그룹에서 지주회사 역할을 맡고 있는 계열사인데 장 고문은 지속해서 씨케이에 영풍 지분을 넘기고 있다.

씨케이는 이번 주식 매매를 통해 영풍 보통주를 16만9천 주(9.18%) 보유하게 됐다. 

영풍은 보통주 16.89%를 보유한 장세준 대표가 최대주주로 계열사인 영풍개발(15.53%), 장 고문의 차남인 장세환 서린상사 대표(11.15%) 등도 주요주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씨케이는 애초 영풍 지분이 없었는데 7월2일 장 고문에게 영풍 지분 6.35%(11만7천 주)를 넘겨받아 영풍 주주가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