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민연금 하반기 90명 공채 들어가, 김용진 "사회취약계층 채용 확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9-28 17:5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연금공단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국민연금은 28일부터 10월1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국민연금 하반기 90명 공채 들어가, 김용진 "사회취약계층 채용 확대"
▲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채용 예정인원은 90명이다. 국민연금은 상반기에 197명을 뽑았다. 

채용은 서류전형으로 시작해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확정된다. 합격자는 2020년 12월과 2021년 1월에 나눠서 임용된다.

국민연금은 하반기 채용에서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족 등의 채용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전체 채용인원의 38%를 사회형평적 채용(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족, 취업지원대상자, 고졸자)에 배정한다.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족 대상 채용목표제도 처음으로 시행한다. 채용목표제는 새로 뽑는 인원 가운데 일정한 수를 특정 계층에 할당하는 제도를 말한다. 

국민연금은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검증을 채용 과정에 도입한다. 

맞춤법 등의 내용 오류나 표절, 출신학교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규정 위반을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검증하는 방식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인공지능 시스템과 다른 기관 감사인의 교차점검 등을 통해 전형단계별로 차별이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뿌리부터 차단하면서 모든 채용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수험생 사전관리부터 시험장·시험실의 안전대책과 사후검증까지 포함한 4단계 시험 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은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 대상의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제도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