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70명으로 줄어, 휴일 검사 줄어든 영향도

▲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발생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0명 더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30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누적 사망자는 385명으로 2명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82명) 100명 아래로 내린 이후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휴일에 검사가 줄어든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70명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명, 경기 1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4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부산에서 8명, 대전·충북‧경남에서 각각 2명, 경북에서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으로 집계됐다.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10명 나왔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5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90명 늘어난 2만248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2명 줄어 2412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