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진웅섭 "총선과 관계없이 대기업 구조조정 강력히 추진"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11-15 17:08: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총선과 관계없이 대기업의 구조조정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 의지를 내비쳤다.

진 원장은 성과주의 체계를 연동한 임금체계를 은행에 도입하는 방안을 금융위원회와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진웅섭 "총선과 관계없이 대기업 구조조정 강력히 추진"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진 원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기업 구조조정은 내년 선거와 상관없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대기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진행하는 신용위험평가를 강화된 기준으로 살펴보고 있다”며 “12월에 구조조정 대상기업 선정작업이 마무리 되면 구조조정을 최대한 조용히 빨리 끝내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6월 신용위험평가에서 B등급 이하를 받은 대기업 300여 개에 대해 신용위험평가를 다시 실시하고 있다.

진 원장은 또 성과주의에 연동한 임금체계 도입을 은행권 수장들과 금융위원회와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시중은행장들도 성과주의의 확산에 대한 필요성은 모두 공감하고 있다”면서 “성과주의 관련 모범규준은 이미 있고 은행 성과주의의 확산에 대해 금융위원회와 함께 금융개혁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원장은 금융회사별 특성이나 노조의 반발은 넘어야 할 산이라고 덧붙였다.

진 원장은 금감원 조직개편의 경우 금융개혁 쇄신방향에 맞춰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조직개편 과정에서 소비자를 보호하는 조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