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불스원 상장 대표주관사 맡아, 김경규 "성공적 추진"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이창훈 불스원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여의도 하이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대표주관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이 자동차용품회사인 불스원의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

하이투자증권은 15일 서울 여의도 하이투자증권 본사에서 불스원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대표주관사로서 불스원의 상장을 위한 자문서비스와 사업 확장 전략 컨설팅, 기업금융 솔루션 등을 제공하게 된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하이투자증권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불스원의 성장에 역점을 두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회사의 사업 확장성과 관련해 시장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데 기여하고 최상의 조건에 상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불스원은 엔진세정제인 불스원샷을 비롯해 와이퍼, 차량용 에어컨 필터, 방향·탈취제 등 차량 관리에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다. 전문 연구개발(R&D) 센터와 자체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