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씨젠 주가 초반 대폭 올라,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올해 매출 1조 예상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9-16 10:5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씨젠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가 늘면서 올해 매출이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씨젠 주가 초반 대폭 올라,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올해 매출 1조 예상
▲ 씨젠 로고.

16일 오전 10시29분 기준 씨젠 주가는 전날보다 5.77%(1만4600원) 높아진 26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씨젠은 2분기와 비교해 3분기 매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매출이 1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8월 진단키트 통관데이터에 따르면 씨젠의 진단키트 수출액은 7월보다 36% 증가했다. 이는 수출액이 가장 높았던 4월과 비교했을 때에도 약 22% 높아진 수치다.

또 11일 발표된 10일까지의 수출액 누적 잠정치는 8월 같은 기간보다 약 92% 증가해 9월 수출액도 8월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씨젠의 3분기 수출액이 증가한 이유는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씨젠 진단키트의 주요 수출지역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는 8월 판매량이 7월보다 각각 205%, 143% 증가했다.

선 연구원은 씨젠이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37억 원, 영업이익 62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731.2%, 영업이익은 2679.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