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13명 나와, 지역감염은 100명 또 넘어서

▲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발생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13명 더 나왔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3일부터 2주 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2504명, 누적 사망자는 36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113명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05명이다. 13일부터 전날까지 100명을 밑돌던 지역 확진자는 다시 100명을 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9명, 경기 24명, 인천 8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81명 나왔다.

이밖에 전북에서 5명, 대구‧부산에서 각각 4명, 광주‧충북‧충남‧경북‧경남에서 각각 2명, 대전에서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2명 나왔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6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367명으로 집계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432명 늘어난 1만9310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319명 줄어 2827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