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추석연휴 이동제한 놓고 '찬성' 여론 71.3%, '반대' 18.9%에 그쳐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09-10 12:2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추석연휴 이동제한 놓고 '찬성' 여론 71.3%, '반대' 18.9%에 그쳐
▲ 추석연휴 이동제한 찬반 조사결과. <리얼미터>
추석연휴 이동제한에 찬성하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추석연휴 이동제한 찬반’을 놓고 조사를 진행한 결과 ‘거리두기 2단계로는 코로나19 추가확산 위험이 커서 이동제한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71.3%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만큼 파급효과가 크다고 보기 때문에 이동제한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18.9%, ‘잘 모름’은 9.8%에 그쳤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추석연휴 이동제한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대구·경북에서 84%, 경기·인천에서 75.3%로 ‘찬성’ 응답이 전체 결과보다 많았다. 서울(69.7%), 광주·전라(69%), 부산·울산·경남(67.9%), 대전·세종·충청(66.1%)에서도 찬성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찬성’ 응답률이 80%로 가장 높았다. 다른 연령대에서도 40대(78.3%), 50대(73.7%), 60대(69.8%), 70세 이상(60.8%), 30대(59.5%) 순으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다만 30대에서는 ‘반대’ 응답률이 29.2%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도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78.2%, 국민의힘 지지자 가운데 69.6%, 무당층에서 61.7%가 추석연휴 이동제한에 찬성했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나 보수 모두 ‘찬성’ 응답이 많았다. 진보층에서 80%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중도층이 70.1%, 보수층이 63.4%로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9일 하루 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 9187명을 접촉해 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