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약보합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69포인트(0.74%) 높아진 2401.91에 거래를 마쳤다.
▲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69포인트(0.74%) 높아진 2401.9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장 후반에는 중국 증시의 상승 전환 등에 힘입어 2400선을 넘어서면서 장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3.83포인트(0.72%) 오른 3316.42를 보이면서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8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39억 원, 기관투자자는 14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3.89%), SK하이닉스(1.28%), 셀트리온(4.26%), 삼성SDI(1.2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6%), 네이버(-1.11%), LG화학(-1.53%), 현대차(-1.18%), 카카오(-0.51%)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0.59포인트(0.07%) 내린 878.2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58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830억 원, 기관투자자는 37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98%), 씨젠(1.23%), 셀트리온제약(1.26%), CJENM(0.16%), SK머티리얼즈(2.19%)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2.75%), 에이치엘비(-4.39%), 제넥신(-1.42%), 케이엠더블유(-5.20%), 에코프로비엠(-1.80%) 등 주가는 내렸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내린 1186.64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