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코오롱글로벌, 강원 태백 가덕산 풍력2단지 공사 471억 규모 수주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9-04 14:3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글로벌이 471억 원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공사를 따냈다.

코오롱글로벌은 강원도 태백시 태백 가덕산 풍력2단지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공시했다. 
 
코오롱글로벌, 강원 태백 가덕산 풍력2단지 공사 471억 규모 수주
▲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태백 가덕산 풍력2단지는 21MW 발전용량으로 건설되는 풍력발전단지로 총사업비는 660억 원 규모다.

코오롱글로벌은 공사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 금액 기준으로 471억 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2018년부터 태백 가덕산 1단지 64.2MW, 양양 만월산 42MW, 태백 하사미 16.8MW 등 모두 123MW 발전용량의 풍력발전단지 공사를 따냈다. 

이는 최근 3년 동안 국내 육상 풍력발전단지 인허가 물량의 25% 수준이라고 코오롱글로벌은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발전단지 공사뿐 아니라 풍력발전 운영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경주 풍력 1단지와 2단지에서만 연간 6억 원 상당의 배당수익을 얻고 있다. 올해 말 상업운전에 들어가는 태백 가덕산 1단지(43.2MW)에서도 내년부터 배당수익이 발생한다.
 
풍력발전은 상업운전이 시작되면 바로 운영수익이 발생한다는 장점이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발전단지를 통해 2025년까지 연간 약 100억 원의 배당이익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양양 만월산 풍력발전단지는 올해 착공됐고 태백 하사미와 태백 가덕산 2단지는 내년 초에 착공된다”며 “양양 만월산과 태백 가덕산 2단지는 발전운영에도 직접 참여하는 단지로 상업운전이 시작되면 배당수익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