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투자자 매수에 힘입어 1%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38포인트(1.01%) 높아진 2349.55에 거래를 마쳤다.
▲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38포인트(1.01%) 높아진 2349.5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해외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지만 코스피지수는 상승출발했다”며 “장 초반 상승폭이 축소되기도 했지만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기관 매도폭이 줄었고 결국 1%대 상승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42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115억 원, 기관투자자는 56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0.13%), 네이버(0.62%), LG화학(0.41%),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셀트리온(0.34%), 현대차(1.98%), 삼성SDI(0.44%) 등 대부분 주가가 올랐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카카오(-1.35%)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5.13포인트(0.60%) 오른 853.3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43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060억 원, 기관투자자는 28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이치엘비(4.30%), 제넥신(0.95%), 셀트리온제약(1.62%), 케이엠더블유(2.88%), CJENM(4.80%)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10%), 씨젠(-3.23%), 알테오젠(-2.11%), 에코프로비엠(-0.77%), SK머티리얼즈(-0.28%) 등 주가는 내렸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내린 11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