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그룹이 지주회사인 TY홀딩스와 사업회사인 태영건설의 분할을 마치고 지주회사체제를 갖춘다.

태영그룹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9월 1일 TY홀딩스의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확정한다고 밝혔다. 
 
태영그룹 지주사 TY홀딩스 9월1일 출범, 대표이사에 유종연

▲ TY홀딩스 로고.


TY홀딩스의 대표이사에는 유종연 사장, 총괄임원에는 황선호 실장이 각각 선임된다.

유종연 TY홀딩스 신임 대표이사는 베인&컴퍼니 글로벌 파트너를 거쳐 SBS콘텐츠허브 대표이사와 네오파트너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총괄임원에 선임된 황선호 경영관리실장은 삼성화재와 SBS를 거쳐 SBS미디어홀딩스의 경영관리를 담당했다.

TY홀딩스는 경영관리실 아래 지원팀과 운영팀을 두고 태영건설 출신 송용호 팀장과 최준호 팀장을 각 팀의 관리자로 선임한다.  

TY홀딩스 관계자는“지주회사체제를 통해 사업부문별 특성에 맞는 의사결정 과정과 책임경영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경영 전문성, 투명성, 사업부분의 경쟁력 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