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회사들의 주가가 SM엔터테인먼트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콘텐츠 제작사 주가와 방탄소년단 테마주는 대부분 내렸다.
 
엔터테인먼트주 약세, 큐브 YG는 오르고 제이콘텐트리 CJENM 내려

▲ 큐브엔터테인먼트 로고.


26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5.14%(240원) 상승한 4910원에 장을 마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49%(1700원) 오른 5만400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83%(650원) 상승한 3만6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55%(30원) 높아진 553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96%(350원) 낮아진 3만6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콘텐츠 제작과 영화산업 관련한 회사들의 주가는 CJCGV를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CJCGV 주가는 1.15%(250원) 높아진 2만19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1.26%(55원) 낮아진 43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 전반의 시각효과를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CJENM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46%(1200원) 내린 8만1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 드라마 제작사 1위 기업으로 CJENM과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NEW 주가는 2.34%(95원) 밀린 3965원에,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3%(850원) 빠진 2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의 콘텐츠를 주로 공급하고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의 제작도 맡고 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의 주가도 대부분 하락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15원) 높아진 1515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반면 넷마블 주가는 0.66%(1천 원) 낮아진 15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1.74%(250원) 내린 1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손오공 주가는 2.15%(35원) 밀린 159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디피씨 주가는 2.25%(400원) 빠진 1만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CJENM 주가는 2.25%(2800원) 하락한 12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 지분 52%를 들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3.16%(155원) 내린 4745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