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복합쇼핑몰 성격을 강화한 지역 커뮤니티몰 ‘코너스’ 1호점을 열었다.

홈플러스는 복합형 매장 코너스 1호점을 부산 연제구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에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 부산 아시아드점에 복합형 매장 '코너스' 1호점 열어

▲ 홈플러스 전경. <홈플러스>


복합형 매장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이 체류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체험형 공간을 대폭 늘린 특징을 지니고 있다.

코너스 1호점은 1만9천㎡ 규모의 면적에 쇼핑공간과 극장, 볼링장, 어린이 놀이시설, 서점 등을 갖추게 된다.

홈플러스는 코너스 1호점에 올리브영, 에잇세컨즈, 아디다스 스타디움 등 20~30대에게 인기 있는 패션브랜드를 새롭게 입점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들은 아이들이 놀이와 운동을 할 수 있는 키즈카페 ‘챔피언 더 블랙벨트’와 복합문화서점 ‘아크앤북’도 코너스 1호점에서 만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임대계약 기간과 상가임대차보호법을 고려해 2021년까지 코너스 매장을 2~3개 추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실제 부산지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핑몰은 대부분 외곽에 있었다”며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쇼핑몰로 코너스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