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전남 순천시에서 6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이버 견본주택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전남 순천시에 들어서는 '포레나순천'의 본격적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레나 순천은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선평리 337-3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순천에 들어서는 첫 포레나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613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246세대, 84㎡B 265세대, 101㎡ 67세대, 119㎡ 35세대로 구성된다.
포레나순천은 순천동천과 강청수변공원을 남동향으로 볼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
한화건설은 포레나순천에 단지 출입구부터 건물 외부 색채까지 외관만 봐도 포레나 브랜드라는 것을 알 수 있는 포레나 전용 외관 디자인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한다.
포레나 특화상품인 아이 놀이공간 '메리키즈 그라운드'를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한다.
한화건설은 포레나순천이 편리한 교통여건과 우수한 생활인프라로 입지가 좋다고 설명했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포레나순천은 삼산로와 순천IC로 접근이 쉽고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 또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교통이 더욱 개선된다.
동산초, 순천제일고 등도 인접해 있고 NC백화점, 홈플러스, 순천의료원 등 편의시설을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포레나순천 근처에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며 "포레나순천이 들어서는 서면 일대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신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포레나순천은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1일 1순위, 9월2일 2순위 청약접수 순서로 분양일정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8일이며 정당계약(기한을 정해놓은 분양신청)은 9월21일부터 9월23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