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아시아나항공, 단거리 노선 방어해야 실적 개선 가능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11-04 17:4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단거리 노선에서 저비용항공사와 경쟁이 심화돼 단기간에 수익성을 개선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아시아나항공은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저비용항공사와 경쟁강도가 심해지고 있어 주력노선 마진이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나항공, 단거리 노선 방어해야 실적 개선 가능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신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이익 개선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에어서울의 본격적 영업시점이 2016년 하반기 이후로 예상돼 단기간에 수익성을 개선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시아나항공은 단거리 노선에서 저비용항공사와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단거리노선의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을 출범을 앞두고 있다.

에어서울이 내년 영업을 시작하게 되면 아시아나항공의 단거리 노선을 전담하도록 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대신 수익이 나는 장거리 위주로 노선을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신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노선 구조조정과 장거리 중심의 재편이 필요하다”며 “내년에 단거리 노선 수익성 방어가 아시아나항공 실적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분석했다.

에어서울은 10월19일 국토교통부에 사업면허 신청서를 제출해 사업면허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 뒤 국내외 운항증명을 취득하면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에어서울은 내년 2분기에 일본, 동남아 등으로 취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