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주가가 장 중반 오르고 있다.
제넥신이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의 지원을 받아 호흡기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한다.
19일 오전 11시5분 기준 제넥신 주가는 전날보다 3.99%(4800원) 높아진 12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넥신은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팬데믹(대유행)에 광범위하게 대응하기 위한 GX-I7(지속형 인터루킨-7)의 비강 투여 연구’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라이트펀드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위해 국내 보건복지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국내 생명과학기업 등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글로벌 민관협력 연구기금이다.
라이프펀드는 개발도상국의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백신, 진단, 디지털헬스 기술 연구개발 등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제넥신은 라이트펀드의 연구지원을 받아 GX-I7 비강 투여 방식의 독성 확인을 위한 비임상시험을 수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GX-I7은 림프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T세포(면역세포) 수를 증폭해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면역치료제다. 면역항암제로 다양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치료제로도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