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대폭 하락했다.
18일 현대위아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4일보다 8.43%(3750원) 내린 4만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
현대로템(-8.36%)과 현대글로비스(-8.33%) 주가도 8% 이상 하락했다.
이노션과 현대제철 주가는 각각 7.71%(4300원)과 7.17%(2050원) 내린 5만1500원과 2만6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건설(-5.56%)과 현대차(-5.39%), 현대비앤지스틸(-5.39%) 주가도 5% 이상 빠졌다.
현대모비스(-4.24%)와 현대오토에버(-4.21%) 주가는 4% 이상, 기아차(-3.83%)와 현대차증권(-3.37%) 주가는 3% 이상 내렸다.
18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현대차그룹 12개 계열사 주가가 모두 내린 것은 7월10일 이후 한 달 만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얼어붙은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18일 전날보다 59.25포인트(2.46%) 내린 2348.24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