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소폭 내렸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10일~14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1원 떨어진 리터당 1361.1원으로 집계됐다.
▲ 8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61.1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0.3원 하락한 리터당 1163.5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0.7원 떨어진 1456.3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4.5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0.3원 내린 1335.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368.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30.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4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361.1원으로 전날보다 0.02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1163.52원으로 전날보다 0.01원 높아졌다.
8월 둘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0.6달러 오른 배럴당 44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줄고 중국 생산자 물가지수가 오르는 등 지표상 호조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