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176명 더 나왔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5만3315명, 누적 사망자는 1090명으로 집계됐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중국 상하이의 스타벅스 매장. <연합뉴스> |
일본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일 만에 다시 1천 명을 넘어섰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206명, 오사카 177명, 후쿠오카 144명, 가나가와 123명, 아이디 109명, 오키나와 97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30명 가운데 8명은 중국 본토인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22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지역별로 상하이에서 16명, 산시성에서 5명, 스촨성에서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14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8만9625명, 누적 사망자는 47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