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팜 주가는 떨어졌다.

13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전날보다 4.14%(4300원) 뛴 10만8200원에 장을 끝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기관투자자는 27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7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92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증권업계 일각에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3사 합병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아 셀트리온계열3사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셀트리온그룹은 "합병을 위한 법률 및 세무 등 제반규정에 관한 검토는 마쳤으나 합병 추진 시기, 방법, 형식 등과 관련해서 최종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2.62%(3천 원) 상승한 11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2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2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4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2.15%(6500원) 오른 30만8500원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투자자는 16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83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98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2.73%(2만3천 원) 하락한 82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54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2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4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2.62%(5천 원) 떨어진 18만6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개인투자자는 9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7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