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코로나19 및 호우피해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농가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피해기업 물품을 구매하는 바자회를 열었다. 

우리은행은 임직원들이 참여해 코로나19 및 호우 피해기업을 돕는 '힘내자! 대한민국' 2차 바자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 코로나19와 호우피해 농가 소상공인 돕는 직원 바자회 열어

▲ 우리은행은 임직원들이 참여해 코로나19 및 호우 피해 기업을 돕는 '힘내자! 대한민국' 2차 바자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5월 진행한 1차 바자회에 이어 2차 바자회를 진행해 농가 및 영세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전국 영업본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을 통해 추천받은 16개의 피해기업이 참여했다. 비대면시대에 맞춰 우리은행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진행됐다. 

1, 2차 바자회의 총 판매규모는 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요판매 품목은 팔도 특산물 및 제철 농수산물 등으로 모든 품목이 3일만에 조기 완판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2차 바자회도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많은 참여업체가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며 “피해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바자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