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8거래일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68포인트(0.57%) 높아진 2432.3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8거래일째 올라, 코스닥은 이틀째 내려

▲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68포인트(0.57%) 높아진 2432.3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과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장 중반 미국 선물 가격 상승 및 원화 강세 전환 등으로 상승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354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01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75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37%), 삼성바이오로직스(4.85%), 삼성SDI(0.63%), 카카오(0.4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37%), LG화학(-2.24%), 네이버(-2.09%), 셀트리온(-3.82%), 현대차(-3.91%)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4.63포인트(1.70%) 내린 845.6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440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07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15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4.15%), 씨젠(-4.07%), 에이치엘비(-2.96%), 셀트리온제약(-3.87%), 에코프로비엠(-2.11%), 케이엠더블유(-3.28%), 제넥신(-5.75%), 알테오젠(-0.84%), SK머티리얼즈(-4.60%) 등 대부분의 주가가 내렸다.

반면 CJENM(2.78%) 주가는 올랐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내린 1185.3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