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에 상장된 공기업 주가가 모두 올랐다. 

11일 한국전력공사 주가는 전날보다 7.97%(1550원) 뛴 2만1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공기업주 다 상승, 한국전력 8%대 뛰고 한전KPS 5%대 올라

▲ 한국전력공사 로고.


한국전력이 말레이시아 플라우인다 가스복합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향후 21년 동안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에 공급하는 3조5천억 원 규모의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한국전력은 말레이시아 회사 태드맥스(TADMAX)와 손잡고 발전소 건립과 운영 등을 포함한 플라우인다 가스복합개발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전KPS 주가는 5.25%(1550원) 상승한 3만11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4.05%(1천 원) 오른 2만5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전력기술 주가는 2.95%(500원) 상승한 1만7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강원랜드 주가는 1.99%(450원) 높아진 2만3050원,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주가는 1.16%(150원) 상승한 1만3100원으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주가는 0.86%(300원) 높아진 3만5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