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하락했다.

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86%(500원) 떨어진 5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주가가 하락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동반하락, 기관 매도세 두드러져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주가는 0.17%(100원) 하락한 5만79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5만7100원까지 떨어지는 등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0.62%(500원) 떨어진 8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7거래일 가운데 6거래일 하락하며 주가가 부진하다.

주가는 0.12%(100원) 오른 8만1200원에 장을 출발했다. 곧바로 약세로 전환해 한때 8만 원까지 하락폭이 커지는 등 반등하지 못했다.

기관투자자 매도세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1935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91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