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상장지수펀드 2종을 홍콩증시에 상장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8-07 14:1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법인이 중국의 반도체, 로봇, 인공지능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홍콩 증시에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은 7일 홍콩거래소에 '글로벌X 차이나 반도체 상장지수펀드'와 '차이나 로봇&인공지능 상장지수펀드'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상장지수펀드 2종을 홍콩증시에 상장
▲ 미래에셋자산운용 로고.

글로벌X 차이나 반도체 상장지수펀드는 중국 정부의 재정 및 정책지원을 바탕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의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의 주요 반도체 구입처인 하드웨어 및 인터넷 플랫폼기업들이 급성장하면서 반도체 개발도 늘어나고 있으며 메모리 외에 칩셋 등 간단한 반도체부문에서는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중국 기업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상품인 글로벌X 차이나 로봇&인공지능 상장지수펀드는 중국의 로봇 및 인공지능 관련 종목에 투자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로봇시장이다. 중국 정부도 임금 상승 극복 등을 위해 로봇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차이나 반도체 상장지수펀드와 차이나 로봇&인공지능 상장지수펀드는 각각 최대 25개 종목에 투자하며 종목별 투자한도는 7%다.

홍콩달러(HKD)와 미국달러(USD) 두 가지 통화로 거래할 수 있고 국내 투자자들은 미래에셋대우 등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를 통해 투자할 수 있다.

이정호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법인 대표이사 사장은 "투자자들은 이번에 상장하는 상장지수펀드를 통해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반도체 및 로봇, 인공지능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시장에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신성장테마를 바탕으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