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무신사와 협력해 뷰티와 패션의 시너지를 창출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뷰티시장의 디지털 확장과 관련 분야의 유망한 초기기업 육성을 위해서 온라인 패션 커머스기업 무신사와 합자조합을 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무신사와 뷰티패션 합자조합 세워 초기기업에 투자

▲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무신사 로고.


두 회사는 ‘AP&M 뷰티·패션 합자조합’을 결성해 뷰티와 패션뿐만 아니라 소매(리테일),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컨슈머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집중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유망 초기기업을 지원, 육성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모델을 확보한다.

두 회사는 우호적 협력관계를 맺고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다양한 고객경험을 공유하고 신규 조인트 브랜드를 육성함으로써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디지털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진 아모레퍼시픽 NGI(New Growth Initiative)담당 상무는 “이번 합자조합 결성을 통해 뷰티와 패션의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MZ세대의 디지털 소비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