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경영전략, 미래 경영목표 등을 담은 통합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JB금융지주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JB금융그룹 통합연차보고서’를 공개했다.
 
JB금융지주 연차보고서 발간, 김기홍 "수익성 높은 계열사 중심 성장"

김기홍 J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통합연차보고서는 기업 경영성과를 담는 연차보고서와 경제, 사회, 환경 등 ESG분야 주요 성과를 다루는 지속가능보고서를 통합한 형태다.

JB금융지주는 올해 보고서에 고객 정보보호와 협력사 상생경영, 임직원 행복경영, 고객 및 지역사회 가치창출, 지역사회 나눔, 녹색금융, 기후변화 대응 등 추진목표를 담았다.

김기홍 J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연차보고서에 수록한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강소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JB금융 계열사와 상품에 자산 성장여력을 우선적으로 배분해 수익성을 높이는 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은행계열사와 캐피털사, 자산운용사 등 여러 자회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를 꾸준히 찾고 비은행분야 사업비중을 키우겠다는 목표도 포함됐다.

JB금융에 투명한 경영체제와 올바른 기업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발생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려 노력하고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는 모범적 금융그룹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