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제자리걸음을 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대 상승했다.
 
삼성전자 주가 제자리걸음, SK하이닉스는 2%대 올라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30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5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그쳤다.

주가는 1.19%(700원) 오른 5만9천 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6만100원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유지하지 못하고 보합으로 마감됐다.

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2분기 반도체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늘면서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2.52%(2100원) 오른 8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주가는 0.12%(100원) 오른 8만33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이 크게 확대되며 한때 8만6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