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8명으로 줄어, 지역감염 7명 해외유입 11명

▲ 7월30일 0시 기준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질명관리본부>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4269명, 누적 사망자는 3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6월22일 이후 38일 만에 최저치를 보이며 10명 대로 낮아졌다.

신규 확진자 18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이 7명, 해외유입 사례가 11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3명, 경기 4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11명 가운데 8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3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300명을 유지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3명 증가해 모두 1만3132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45명 줄어 837명으로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