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29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68%(400원) 오른 5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주가는 2.90%(1700원) 상승한 6만300원에 장을 출발해 내내 강세를 보였다. 주가가 장중 6만 원을 돌파한 것은 2월20일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전날 반도체 제조사 AMD가 깜짝실적을 발표하는 등 반도체업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외국인투자자가 주가 상승을 이끈다.
외국인투자자는 28일 삼성전자 주식 9208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데 이어 29일에도 289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0.12%(100원) 오른 8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주가가 반등했다.
주가는 0.24%(200원) 떨어진 8만29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오전 한때 8만3800원까지 상승폭이 커졌으나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