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스카이라이프 주가 상승 가능", 현대HCN 인수하면 성장동력 확보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7-28 07:56: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스카이라이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KT스카이라이프가 인수를 시도하고 있는 현대HCN이 KT스카이라이프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KT스카이라이프 주가 상승 가능", 현대HCN 인수하면 성장동력 확보
▲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KT스카이라이프 목표주가를 1만1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KT스카이라이프 주가는 27일 892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홍 연구원은 “현대HCN은 주문형 비디오(VOD) 매출액과 유료방송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가 높은 지역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의 지분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가까워졌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현대HCN이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900억 원 내외, 영업이익은 410억 원 안팎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 인수에 성공한다면 KT스카이라이프의 매출은 40% 이상, 영업이익은 50% 가까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며 “정확한 인수가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입자당 가치 35만 원 내외, 전체 기업가치 4600억 원 내외라면 인수가 무조건 맞는 전략”이라고 바라봤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0년에 매출 6645억 원, 영업이익 81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0.9%, 영업이익은 26% 늘어나는 것이다.

유료방송업계의 상황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홍 연구원은 “설비투자 완료와 셋톱박스 비용 감소에 따른 고정비 절감과 영업환경 개선에 따른 유료방송 가입자당 평균수익 상승이 호가인되고 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대면 영업 감소와 콜센터 활용 강화도 유료방송업황 개선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