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민건강보험공단 "코로나19로 건강보험제도 긍정적 인식 90%"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7-27 18:14: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성인 10명 가운데 9명이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국민건강보험제도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2천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건강보험제도와 관련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코로나19로 건강보험제도 긍정적 인식 90%"
▲  코로나19 이후 국민건강보험과 관련한 인식 인포그래픽.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결과를 살피면 응답자의 92.1%가 국민건강보험제도를 두고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부정적’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7.9%로 나타났다.

60대에서 긍정적 평가가 95.6%로 가장 높았으며 70대 이상이 92.6%로 그 뒤를 이었다. 

20대와 30대는 각각 91.6%, 40대는 91.5%, 50대는 90.7%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과 관련해 긍정적 평가를 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해외국가 대비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우수성을 체감하게 되어서’라는 답변을 선택한 응답자가 40%로 가장 많았다. 

‘건강보험으로 비용부담 없이 코로나19 진단을 받고 치료받을 수 있어서’라는 답변을 선택한 응답자는 23%로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서’라는 답변은 응답자의 21.6%가 선택했다.

응답자의 13.8%는 ‘코로나19로 발생한 국가재난 상황에서 사회적 안전망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어서’라고 답변했다. 

국민건강보험을 누리기 위해 적정수준의 보험료를 부담하겠다는 응답자의 비율도 높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시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국민건강보험제도를 누릴 수 있다면 적정한 수준의 보험료는 부담할 가치가 있다’라는 문장에는 조사 대상의 87%(매우 동의 39.3%, 대체로 동의 47.7%)가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제도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이 성실히 보험료를 납부해 온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문장에 동의한 응답자도 94.6%(매우 동의 53.6%, 대체로 동의 40.9%)로 높았다.

응답자의 대다수는 국민건강보험이 코로나19 사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국가재난 상황에서 국민건강보험이 있어서 안심이 됐다’라는 질문에 동의하는 응답은 94.8%(매우 동의 54.2%, 대체로 동의 40.6%)로 높게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라는 문항에도 응답자의 94.1%(매우 동의 54.5%, 39.6%)가 동의했다. 

이번 조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6월30일부터 7월3일까지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