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가 코로나19로 소셜카지노게임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2분기 분기기준으로 최대 매출을 냈다.

더블유게임즈는 2020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887억5100만 원, 영업이익 593억300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45.3%, 영업이익은 47% 늘었다.
 
더블유게임즈, 소셜카지노게임 이용 급증해 2분기 깜짝실적

▲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순이익은 441억7500만 원을 거둬 2019년 2분기와 비교해 48.1% 증가했다.

더블유게임즈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소셜카지노게임 매출이 늘어났다.

더블유게임즈의 핵심 자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2분기 매출 1206억 원을 내면서 6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마케팅 확대 효과와 함께 신규 슬롯과 메타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적용했다”며 “또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유저들의 유입 및 플레이타임이 크게 증가하면서 결과적으로 결제액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