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17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6.11%(1800원) 뛴 3만1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 모두 대폭 올라, '방탄소년단 테마주'도 강세

▲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34%(1650원) 상승한 3만965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22%(1350원) 오른 3만3350원에 장을 마쳤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의 주가도 대부분 상승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6.96%(1100원) 뛴 1만6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디피씨 주가는 3.95%(700원) 상승한 1만8400원에 장을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넷마블 주가는 2.02%(2500원) 오른 12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1.44%(25원) 상승한 1765원에 장을 종료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9%(15원) 높아진 1685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반면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35%(70원) 하락한 51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경남제약 주가는 1.04%(80원) 낮아진 7630원에 장을 끝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