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환경정보 공개 대상’에서 환경부 장관 상 받아

▲ 조삼현 현대글로비스 상무(오른쪽)가 10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린 ‘2020년 환경정보공개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환경부로부터 환경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10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린 ‘2020년 환경정보공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 시작된 환경정보공개 대상은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기업·기관의 자발적 환경경영 확산 유도를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환경정보 공개 우수기업과 기관에게 상을 준다. 

현대글로비스는 법에 따라 환경정보를 공개한 국내 1608개 기업 및 기관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인 장관상을 받았다.

선진화한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온실가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현대글로비스는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환경정보 등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는 등 환경경영 역량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수단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환경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협업해 친환경 물류산업의 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