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11일 휴일 12일 전국 흐리고 일부 지역 비, 낮 최고기온 30도

▲ 10일 발표된 11일과 12일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주말인 11일과 휴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1일 강원 영서북부는 새벽 3시까지, 경북 북부동해안은 낮 12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예상 강수량은 5~30mm”라고 10일 예보했다.

강원 영동과 충청 내륙, 전북 내륙, 경상 서부내륙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북부와 울릉도, 독도에서 대체로 30~80mm겠으나 100mm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충청 내륙, 전북 내륙, 경상 서부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에도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등산이나 낚시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인천 21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2도 등으로 전망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30도, 강릉 24도, 인천 29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대구 29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이다.

일요일인 12일은 제주도에서 새벽에 시작된 비가 낮에는 전남, 밤에는 전남을 제외한 남부지방과 충청 남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