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10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19%(100원) 떨어진 5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나란히 약보함, 기관 매도세 두드러져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주가는 0.57%(300원) 오른 5만3100원에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상승세에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장중 내내 약보합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0.24%(200원) 떨어진 8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찬가지로 3거래일째 하락했다.

주가는 0.36%(300원) 오른 8만33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다 약세로 방향이 굳어졌다.

기관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기관투자자는 이날 삼성전자 주식 1895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40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